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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적경제 메카로 떠오른다

산자부 공모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유치 자신…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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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01:5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계획도.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계획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경제 메카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연초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사회적경제 전담과를 신설했다. 또한 지난 7월 5~8일에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같은 준비는 2022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으로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을 내기 위해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빵을 만든다”는 얘기로 대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교육, 훈련, 실험공간, 판매.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창업기업 인큐베이터 역할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는 곳이다. 시는 50여개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도 병행한다. 시에 산재한 각종 사회적경제 조직 등의 구심점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경제타운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연말께 진행될 예정인데 시는 ‘낙점’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부지 선정 등 만전을 기해왔기 때문이다.

소비도시 대전은 ‘착한 경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타운 조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인프라는 양호하다. 19개 대학서 연간 2만 70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대덕특구 은퇴 과학자 등을 연간 250명 정도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을 서로 멘토와 멘티로 묶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사회적경제타운으로 선정되면 내년에 설계,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3305㎡)에 연면적 2516㎡ 규모로 들어선다.

국비 140억과 시비 140억 원 등 28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신규 건축, 장비 구축 등 비용으로 부지 매입비 38억원은 별개다.

조성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혁신하이브 공간, 에듀센터, 이노베이션 팹랩, 별관으로 구성된다.

혁신하이브 공간은 사회적경제 개별조직, 부문조직 등 집적 혁신 활동과 지역 통합형 사업전력을 구축하는 곳으로 사무실, 교류시설, 강당, 북카페 등이 자리한다.

에듀센터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회적경제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센터, 숙박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실험, 창업 장소인 이노베이션 팹랩은 스타트업 사무실, 컨설팅실,메이커실로 꾸며진다.

한마디로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제품화,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인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조성되면 대전은 명실상부한 사회적경제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대덕특구 등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대전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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