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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증가율 세종시·대전시 각각 1, 2위 불명예

최근 5년간 세종 64.9%, 대전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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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03:2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세종시와 대전시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시·도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증가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6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시 28.1%, 경기도 11.1%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482건에서 2018년 795건으로 급증했고, 대전시는 같은 기간 5899건에서 7554건으로 증가했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세종시와 대전시가 나란히 불명예 1위, 2위를 차지했다. 부상자 수는 세종시가 2014년 850명에서 2018년 1142명으로 34.4% 증가했고, 대전시는 8893명에서 1만 1432명으로 28.6%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국의 교통사고 건수는 22만 3552건에서 21만 7148건으로 2.9%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각각 20.6%, 4.3%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 수가 증가한 곳은 세종, 대전, 경기, 충북, 충남 밖에 없었다.

교통사고는 경찰에 신고 되어 처리된 교통사고DB로 도로교통법 제2조에 규정하는 도로에서 자동차의 교통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가 따르는 사고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작년 한 해에만 21만 7148건의 교통사고로 3781명이 목숨을 잃었고, 32만 3037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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