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 2019 하반기 공모사업에 읍내동 일원이 선정되어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33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양유정 일원 10만 9000㎡에 공원 정비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골목길 정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소공원 및 공유주차장 조성 주민공모사업 및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 추진된다.
그동안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결과물”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동(양유정 일원)지역과 함께 공모신청 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동문동 원도심 지역에 대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2020년에 재신청 할 예정이며 아울러 터미널과 동부시장 지역에 대해서도 2020년 공모사업에 신규 응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