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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 건립 본격화

예술의 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기본 실시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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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10:2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이 들어설 구 동명초 부지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이 들어설 구 동명초 부지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명동 68번지 일원 16,903㎡의 부지(구 동명초 부지) 내에 건립될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을 기본 안으로 연면적 1만㎡내외, 800석 규모의 객석과 대기실, 분장실, 편의시설 및 주차장 등을 갖춘 뮤지컬 및 영화 영상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된다.

함께 건립되는 도심광장은 예술의 전당 부지 내에 1만 443㎡내외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휴게시설, 경관조명, 소규모 공연 및 음향시설, 어린이놀이터,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기반시설, 단지 내 산책로 등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시작된 설계공모는 오는 14일 응모신청서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뒤 7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용역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설계공모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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