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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한국무용에 관객 열광

7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아토무용단 등 고품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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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17:0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토무용단이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역동적인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임규모기자)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토무용단이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역동적인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임규모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이 빗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세종시 문화재단은 예술단체 간 교류와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인과 시민이 함께하는‘2019 가을 예술제’를 지난 7~8일 개최했다.

시 문화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들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세종축제 일환으로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토무용단(단장 나현아)의 공연은 무용소 뿐만 아니라 관객까지 하나가 돼 흥을 즐겼다.

이날 아토무용단은 역동적인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가을밤 춤이 흐르는 강을 주재로 열린 공연은 전통춤의 기본을 바탕으로 즉흥성이 강조된 신명나는 춤사위를 30여 분간 선보였다.

무용수들은 조용하고 신명나는 춤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전통 음악과 함께 나비가 노니는 듯 화창한 날을 즐기는 정경을 부채를 이용해 표현해내는 등 신명나는 장고 춤과 경쾌하고 신비한 경고 춤을 선보였다.

사물반주에 신명나는 버꾸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하고 현란한 가락위에 화려하면서도 토속적이며 투박한 동작들로 최고의 신명과 흥을 자아냈다.

아토무용단은 순수 우리말인 선물이라는 뜻을 지녔다. 전통문화예술을 뿌리에 두고 새로움을 더한 진일보된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다. 나 단장을 주축으로 이계선 훈련장등 젊은 춤꾼들로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무용수로만 구성된 단체다.

한편 나현아 단장은 제37회 남원춘향 전국 국악대전 무용부 장원을 차지했다. 익산시립무용단 지도단원을 역임. 현재 고려대 평생교육원 출강,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 안무자,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전수자, 사)전통춤협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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