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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무료 통·번역 서비스… 결혼 이민자 소통 어려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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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3:1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가 제공하는 무료 통·번역 서비스 대상은 제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족,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이다.

무료 통·번역 서비스는 가족생활 및 국가 간 문화 차이 등 입국 초기 상담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국적·체류 관련 정보제공 및 사업 안내와 임신·출산·양육 등 생활정보 안내와 상담내용 통역, 교육과정 통역지원, 가족 간의 의사소통 통역, 행정·사법 기관, 의료기관,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 이용, 위기상황 시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3-0050)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통번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천시 여성가족과 안진아 주무관은 통·번역 서비스는 삼자 통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 및 사법 통·번역은 서류 번역 대행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센터에서 베트남어 및 중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 외의 언어권은 인근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는 가족생활 및 국가 간 문화 차이 등 입국 초기 상담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국적·체류 관련 정보제공 및 사업 안내를 지원하는 등 한국 사회 조기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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