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복지센터 내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들어설 콜센터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0명으로 근무를 시작해 30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 홍보, 가스사고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콜센터는 전국에 분산된 민원전화 채널의 일원화 및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단위 설립을 계획, 지난 8월 입지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스안전콜센터 입지 선정 공모에 참여해 현장실사 및 입지제안 발표 등 심의과정을 거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유치는 충북도와 시의 치밀한 전략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제천시 의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콜센터가 우리시로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천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