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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맞아 오서산 억새도 보고 건강도시락도 먹자

홍성관광두레, 지역특산물 및 로컬푸드 재료 활용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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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2:0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지역의 대표적 명산인 오서산을 찾으면 가을 억새풀의 장관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게 된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용태, 관광두레PD 최철, 청년PD 신동호)의 주민사업체인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서정식, 이하 상담마을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상품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총 6차례에 걸쳐 외식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오서산 등산객들을 위한 ‘오서산 엄마들의 건강 도시락’을 개발했다는 것.

이번 개발된 건강도시락은 ▲오서산 표고버섯 톳 주먹밥(개당 5000원), ▲오서산 건강 영양밥(개당 6000 원), ▲오서산 간식 꾸러미(개당 3000원) 등 3가지며 도시락 주문은 수령일 기준 1일 전 정오까지로 산행 당일 오전 8시~10시에 예약 후 수령할 수 있고 최소 주문 수량은 15개이다.

또한 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은 10월 중 오서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도시락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며 오는 19일에는 홍성군관광두레협의회와 함께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9 관광두레 전국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오서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도시락 주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041-642-7644, 마을사무장 010-5507-4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같이 충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가을철 억새가 이루는 장관으로 유명한 오서산은 등산코스가 어렵고 소요시간이 길어 대부분의 등산객이 산행 이후 지역을 벗어나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도시락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활성화와 새로운 고객확보를 통한 수익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의 대표 명산인 오서산 아래 첫 마을인 오서산상담마을은 지난 2014년 오서산산촌마을센터를 개관한 이후 오서산 등산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해오고 있었으며 대부분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의 고령의 마을부녀회원들로 구성된 홍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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