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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역대 최대 규모 청년일자리 창출

110억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총 170억원 투입해 청년 350여명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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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1: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2020년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 원을 지원받고, 내년 총 1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350여명의 일자리 만든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안시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 등이다.

시는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채용 시 1명당 최대 2년간 월 200만원(기업 자부담 10%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내년 청년 35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4대 산업분야(소재․부품․기계․장비) 기업에 15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맞춤형 기술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기준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른다.

기업의 고용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상시 근로자수 50명 이상 300명 미만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신규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목표인원은 180명이다.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은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방송,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공연 등 해당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ㄴ다.

올 하반기 청년 20명을 채용완료하고 2020년부터 교육 등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인건비 지원과 더불어 선발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에는 산업단지 등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나 기업의 인건비 부담 등으로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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