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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안부 '2018년 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최우수

시민 1인당 지방채 40만원, 특·광역시 중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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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4:5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 대전시가 특·광역시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로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재정운용 결과 전국적으로 흑자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통합재정수지(수입과 지출을 비교하여 흑자 또는 적자 측정)가 3.37%로 특·광역시 평균 0.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0.77%에서 대폭 개선됐다.

관리채무비율(세입대비 지방채 비율)은 12.61%로 특·광역시 평균 16.33%보다 낮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방채 규모는 5961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32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지방채는 40만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또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세입대비 체납액 누계액)도 특·광역시 평균 2.25%보다 낮은 1.55%를 보였다.

이밖에 지방보조금 비율 1.77%(특·광역시 평균2.79%), 예산집행율 88.68%(평균87.78%), 불용액 비율 5.46%(평균7.06%) 등 짜임새있고 내실을 기한 재정효율화 측면이 높게 평가됐다.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지역살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분석은 전년도 결산자료에 의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

평가 결과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단체는 재정진단, 건전화계획 수립·이행을 통해 미흡한 측면을 보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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