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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회적 지출비용, OECD회원국 중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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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4:5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사고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교통사고 사회적 지출비용'이 OECD회원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은권(한국당·중구)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교통안전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회적 지출비용은 2017년 기준 총 23조 6805억 원으로 GDP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타 OECD회원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교통안전 수준은 최하위이며 평균 대비 1.7배에 육박한다.

또한 2014~2018년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평균 5.6%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국내 보행사망자 비율은 OECD회원국 평균(19.7%)과 비교해 39.9%로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권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와 보행자,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이륜차 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부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며 "법 제도 개선, 인식전환, 교통안전 시설확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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