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계룡시,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 UCC 우수작 선정

청소년 시각서 위험요소·해결책 제시... 또래 공감·어른의 이해 도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10 09: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계룡시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계룡시청 제공)
계룡시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계룡시청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진행된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 UCC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심사와 청소년 수련관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청소년 스스로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및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9팀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출품된 9편의 작품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차 심사를 통해 5편이 선정됐으며, 이날 위원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위원들은 공모 주제와 목적의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작품 완성도, 홍보활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우수작을 선정하고 향후 활용방안 등을 토의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계룡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필름’팀이 만든 ‘비난이 아닌 응원’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무관심, 관종, 술, 담배, 학교폭력, 왕따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불안, 위험요소와 해결방안 등을 전해 또래들의 공감과 어른들의 이해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작품을 통해 나타난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을 다시 한 번 고민 해보며, 청소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월말 시상식에서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스로 안전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며 UCC를 통해 목소리를 내 준 청소년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소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