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낙엽 산책길을 오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방한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 일정 기간에만 개방해 가을의 풍경을 담은 숲 속 길을 거닐 수 있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두어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느낄 수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은 평소에는 자연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한 곳이기에 더욱 특별한 장소다. 가을 정서를 담은 포토존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된 소품들 또한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에서 남긴 추억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해 단풍낙엽 산책길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 식사권, 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beartreepark)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