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지부장 박종림)는 10일 청주고인쇄박물관(청주시 흥덕구)에서 기관의 발전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종사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충북지부가 주최 및 주관하고, 충북도와 증평들꽃마을 후원으로 마련된 이 날 교육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대신해 신강섭 보건복지국장과 충북도의희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협의회 김영석 회장,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이재석 부회장, 도내 각 지부 회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의 저자인 장경동 강사가 ‘동기부여’를,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김현진 교수가 노인학대예방,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정은우 이사가 아동학대예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나윤서 전문강사가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충북지부는 공로패를 전달하고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회원 간 소통과 지부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으로 충북지부 홍성서 전 지부장과 박선희 전 부지부장, 최영직 전 사무국장이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1돈을 받았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총 26명이 받은 가운데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공로로 ▲솔마루요양원 김진(진천) ▲다정한마을 배은숙(증평) ▲수정노인의집 신원희(청주) ▲기쁨요양원 최재은(괴산) ▲들꽃피는요양원 황운실(제천) 시설장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홍광실버타운 이재화(제천) ▲시온요양원 최회영(청주) ▲주은요양원 현은경(충주) ▲뉴참조은요양원 윤미경(옥천) 시설장과 초평노인요양원 김미진 사회복지사(진천) 5명이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희생과 봉사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노력한 ▲충주현대노인요양원 이상희 ▲한울요양원 장병임(괴산) ▲드림의집 장영숙(청주) 요양보호사 3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 표창을, 중앙노인요양원 김종희(옥천), 엘림요양원 김선이 요양보호사(영동)와 소나무요양원 박승순 시설장(청주)과 벧엘의집 주선미(충주), 명암실버타운 최선영(제천) 사회복지사 5명이 지역 사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사회복지사의 위상 제고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한 섬기는요양원 박은수(청주), 중앙노인요양원 송재훈(옥천) 시설장과 ▲증평주야간호센터 김영애 ▲충추현대노인요양원 노민경 ▲증평들꽃마을 서정분 사회복지사 5명이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성실한 직무 수행과 기관 운영 발전에 이바지한 ▲엘림요양원 이정순(영동) ▲행복의집 윤기옥(진천) ▲뉴참조은요양원 한정화(옥천) 요양보호사 3명에게는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2009년에 설립돼 전국에 17개 지부를 두고 있는 협회는 3500여 개의 장기요양기관(부설기관 포함)으로 구성돼있다.

협회는 노인복지사업 활성화와 회원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다양한 정책 건의, 조사·연구, 교육 훈련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