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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醬) 나눔 행사

이웃사랑과 전통 장 담그기 전수까지 14년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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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3:38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회덕향교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이 가득한 전통 장(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전통 메주로 항아리에 장을 담그고 5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7개월여 기간 동안 볕과 바람을 살피고 항아리 뚜껑을 여닫으며 숙성시켰다.

이렇게 정성 가득담긴 전통 장은 다문화 가정 및 어려운 이웃 50여 가정에 전달됐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는 이 행사는 급속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잊히고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젊은 세대와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전수하는데 일조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정현 구청장은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장 나눔으로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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