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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충남 방문…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개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해양 강국 도약 뒷받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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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0 19:0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사진= 충남도 제공)
(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본행사인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충남도가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해양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도는 일자리 10만개, 생산유발 효과 25조를 목표로 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지사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황해권의 중심, 충남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충남의 의지가 가장 훌륭한 역량이다. 정부도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07년, 태안 유류 피해 현장은 살면서 처음 본, 결코 잊지 못할 광경이었다. 제 모습을 찾으려면 20년은 족히 걸릴것이라 했다”면서 “그러나 123만 자원봉사자로 국민들이 힘을 모았고 충남도민들은 끝내 바다를 되살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세계가 놀란, ‘서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그 힘으로 다시 한번, 바다에서 우리 경제에 희망을 건져주시길 바란다. 정부도 힘껏 응원하고 지원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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