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가 10일 제4차 대전 소비자·시민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병희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회장 등 6개 소비자·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월부터 시행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등 보장성강화정책, 요양병원 환자지원제도 시행, 일반건강검진대상자 확대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제도개선 등 노인 장기요양 제도에 대해 공유했다.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보장성강화정책 2주년에 따라 비급여의 급여화로 국민의 부담이 줄어든 반면 재정건전성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보장성강화 정책 등 공단 현안사항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소비자 단체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희무 본부장은 “보장성강화 정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비급여를 건강보험에 적용해 가계파탄의 위험 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공단이‘건강보험하나로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