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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이 개인전 ‘양자의 느린 시간, Slow time in Quantum’ 개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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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1 18:40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임선이 개인전 포스터.(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임선이 개인전 포스터.(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6기 입주예술가 임선이 개인전 ‘양자의 느린 시간, Slow time in Quantum’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임선이 작가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두 나이든 남자의 노년의 삶을 통해 그들에게 다가온 느린 시간 안에서 삶의 현상과 공존의 방법을 이야기한다. 노화된 눈과 손 그리고 말, 느린 기억의 회로, 몸의 무의식적 행위라는 주제로 조각, 설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그들의 오래된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하고, 다중적인 시각은 37개의 만화경으로 표현됐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과거 시대의 화려한 샹들리에는 숨을 쉬듯 빛을 반짝이며 생명력을 뿜어낸다. 임선이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주목하지 않으려고 하는 노년의 삶을 그녀의 특유의 시각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은 없고, 무료전시다. 단체관람 안내와 신청 등 전시 관련 사항은 대전테미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및 테미창작팀(042-253-98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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