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하는 한산읍성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열린 고고학' 을 설천하기 위한 취지로 한산읍성에 대한 역사 교육과 발굴 현자을 공개하고 고고학자 직업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서천군 관내 초.중학교 학생 100여 명과 일반인 개인 및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의 대표 문화재인 한산읍성을 복원, 정비해 본래의 모습을 찾고 동네 문화재 활용을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증대 시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한산읍성은 서천읍성, 비인읍성과 함께 중요한 문화재로 손꼽히며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진행하는 역사 교육을 통해 서천이 '역사문화도시' 로 발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산읍성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서천군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산읍성 내 서북치성과 주변 성벽의 원형을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