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교육과 특수교육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준비한 장애체험 및 부스활동을 통해 서천 관내 학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관내 학교 15개교가 신청해 2시간 가량 체험으로 이뤄졌다. 시·청각장애 체험부스와 미니 패럴림픽 경기, 인권 타투, 점자 열쇠고리 만들기 등으로 체험 및 만들기 코너 13개와 식·음료 코너 4개로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학교에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보다 질 높은 장애인권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영민(서천초·3학년) 학생은 "가상체험을 통해 장애의 불편함도 느껴보고 다양한 만들기 활동도 해보고 내년에 또 와서 체험을 하고 싶다" 고 만족도 높은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정태모 교육장은 "앞으로 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애의 구분없이 함께 동행하는 교육을 위해 힘쓸 것" 이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또한 향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