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보건소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비만 예방사업을 펼친 결과다.

앞서 지난 3~8월 6개월간 증평초 돌봄교실과 지역 아동센터 4곳 총 1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체 참여 학생의 평균 비만도와 체질량 지수가 각각 0.2kg/㎡, 1.2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아침 식사 실천율은 36%(40명)에서 62%(68명)로,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5%(17명)에서 49%(54명)로 증가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됐다.

연영미 소장은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커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건사업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