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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받아

책 읽는 지자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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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3 15:5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운데)와 증평군립도서관 최창영 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홍성열 증평군수(가운데)와 증평군립도서관 최창영 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제33회 책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KR 컨벤션(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대상)을 받았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방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지자체, 군부대, 작은도서관, 독서 동아리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책 읽는 지자체 부문’은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책 읽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군을 비롯해 전국 6개 단체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최초로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독서왕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개발하고 각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주요했다.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 3000번 읽은 조선 시대 다독왕으로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군의 목적에 적절히 맞아떨어졌다.

아울러 증평군립도서관을 대한민국 생활 SOC 복합화 대표 모델로 만든 것도 선정에 한몫했다.

군은 군립도서관을 도서관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영화, 전시, 천문 관측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근에 들어설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과도 연계 운영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밖에도 아고라 북 페스티벌, 길 위의 인문학,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 가입 및 공모 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의 원인으로 꼽혔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을 전국 최고의 책 읽는 군, 전국 최고의 공부하는 군으로 만들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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