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카누, 자전거, 핀수영, 바둑, 펜싱, 육상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특히 바둑 종목 김지원(대전고부설방통고) 선수와 골프 종목 장유빈(대전고부설방통고) 선수는 대전시 학생선수 최초로 해당 종목 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장유빈(대전고부설방송통신고 골프부), 이아현·윤예봄(대전구봉고 카누부), 김하은(대전체육고 자전거부), 원린아(핀수영부), 이유정(육상부) 선수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도 핀수영(대전체육고 원린아)과 자전거(대전체육고 김민정)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대전체육고 서탄야), 카누(한밭고 정준회,대전구봉고 윤예봄), 역도(대전체육고 전해준), 육상 (대전체육고 이유정), 골프 (대전고부설방통고 장유빈) 등 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이 고등학교 1~2학년이란 점은 내년 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이행으로 학교체육이 변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엘리트 체육정책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초·중학교와의 육성종목 저변확대와 기초종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으로 대전 학교체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