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세팍타크로 팀은 16강전 전북 덕암정보고와의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고 8강전 강원 황성여고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2대 0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기세를 몰아 준결승에서 충북 한림디자인고를 만나 2대 0으로 기량을 펼치며 가뿐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최고 라이벌 팀인 부산 체고를 만나 세트 스코어 1대 1의 상황에서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통이 깊은 서천여고 세팍타크로 팀은 코치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으로 세팍타크로 여자 고등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해 5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3번의 우승 준수승을 하며 그 실력을 당당히 입증했다.
한편 조수민(3학년)선수는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2018년 작년에 금메달을 딴 영광을 이어 가고 싶었지만 은메달을 딴 것은 아쉽다" 며 "이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고 내일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