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전의초수와 전의향교, 비암사 등 마을의 자원과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인 전의 골목문화축제’가 오는 19~20일 전의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개월간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의 얼개를 마련했다.
축제 주제는 아이와 어른, 기업, 학교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로 정했다.
행사는 19일 오후 1시30분 메인무대인 전의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전의마을음악제’와 어린이 그리기대회, 골목길과 역사문화투어, 보드게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한시 낭송을 비롯해 화합의 퍼포먼스가 치러진다. 개막 축하공연도 성대하게 진행된다.
마을음악제는 관현악, 성악,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전의주민 동아리와 주민자치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메인무대 행사로 마을주민공연, 퓨전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전의향교 선비체험을 비롯해 전의초수, 비암사 등 역사·문화자원 투어와 골목길 투어가 진행된다. 골목길을 따라 전시·체험·특산물 판매 및 먹 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축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사무국(044-862-90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