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주최 기수인 31회 동문을 중심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상신초 행복 나눔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큰 박수를 받은 가운데 개회식과 문화공연, 자랑스러운 동문상, 장학금 전달,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천뿐 아니라 각지에서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문이 한 자리에서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추억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고 장보선 총동문회장은 개인 기부로 후배 사랑 장학금 140만원을 6학년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
학교발전에 큰 공헌을 하는 장보선 회장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 예산지역 제1부총재직을 역임한 바 있다.
장보선 회장은 “새롭게 미래를 이끌 인재로 멋지게 자라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예환 학생은 “선배님의 사랑과 귀한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돼 학교를 빛내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해 각자의 소질을 발휘하고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동문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