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시협의회(회장 강동희)가 제천 화폐 모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지난 14일 강동희 회장(주 대산 전기공사), 유광종 부회장(성산 전력 주), 이준석 총무(주)제이 대표)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제천 시장실을 방문해 매년 5억 원 이상의 모아 구입 약정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제천 화폐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지역화폐라는 훌륭한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열매가 꼭 맺어지길 바란다"며 "2020 제천 화폐 500억 원 발행을 위한 통용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이상천 시장은 "협의회의 이번 약정으로 제천 화폐(모아)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전기공사 협의회 약정에 따라 제천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모아 구입 약정은 총 34억 6000만 원으로 12곳이 참여하게 됐다.

한편 총 31개 관내 전기업체로 구성된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시 협의회의는 매년 200백만 원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한국전기공사와 협업을 통한 홀몸노인 전기시설 보완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