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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후보, 이번달 중 100여개로 압축

시 도시마케팅위원회, 3차례 회의 거쳐 선정심사 방안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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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4 17:2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그동안 접수된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후보들 중 이번달 안으로 100여건을 선별할 예정이다.

시는 14일 도시브랜드 정책 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시 도시마케팅위원회와 3차례의 회의를 열어 선정 심사 방안을 최종결정했다.

도시마케팅위는 1차로 디자인, 경관, 네이밍, 광고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이번달 중 100여건 내외의 후보를 선별하기로 했다.

2차에서는 직능·세대·지역별 안배를 고려한 시민심사단을 통해 20개 후보로 엄선한다.

20개 후보에 대해 대전시소를 활용한 시민 모바일 투표, 시 홈페이지 투표 등 점수를 합산해 최종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한다. 최종투표 결과 과반수(50%) 득표 작품이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시민투표 순위에 따라 대상(1) 500만원, 최우수상(1) 300만원, 우수상(3) 각 200만원, 장려상(6) 각 1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마케팅위원회 등 시민 의견을 통한 도시브랜드 슬로건 심사절차 방안 모색도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전문가의 디자인과 시민투표,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특허등록, 파생상품 개발, 상징물 설치 등을 통해 대전의 대표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 출범70년, 광역시 승격30년을 맞아 대전시의 매력,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800여건의 후보를 접수 받았다.

이 중 중복된 작품은 접수순에 의해 선별하고 특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사용 중이거나 상표등록이 부적합한 대상을 걸러낸 결과 1560건을 기초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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