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날(B-Day) 캠페인은 2012년 7월부터 매월 1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해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헌혈자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헌혈캠페인이다.
매월 1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혈액의 첫 영문 글자인 B가 숫자 1과 숫자 3을 붙인 모양과 닮은 점에 착안됐다.
이날 헌혈 독려 캠페인은 릴레이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대전 중부서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직원들이, 이후 오후 1시까지는 헌혈의 집 으능정이 센터 인근에서 한방울 봉사회 회원들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연이어 오후 3시까지는 헌혈의 집 복합터미널 센터 인근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덕지구 협의회 회원들이, 오후 6시까지는 헌혈의 집 둔산 센터 인근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 봉사회인 Rh-(음성) 봉사회가 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태광 혈액원장은 "헌혈은 1년 365일이 모두 중요하고, 모두 필요한 날이지만, 특히 매월 13일이 헌혈의 날로 지정 된 만큼 매월 헌혈의 날에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