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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 제조업 성장 위축

한은대전충남본부, 소비자 물가 하락폭↑… 주택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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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4 17: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회복세를 보이던 대전지역의 제조업 생산량의 증가폭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8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7월 21.3%→8월 12.5%)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는 담배류 및 화학제품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고무·플라스틱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자동차·트레일러는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10.4%→2.2%)는 증가로 전환되며 침체기를 벗어났다.

특히 백화점 판매가 증가로 전환됐으며 대형마트 또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감소폭이 확대(-4.5%→-16.3%)됐다.

대전지역의 취업자수(7월 2만1600명→8월 3만8600명)는 증가했으며 고용율(18.8월 58%→19.8월 61%)은 전년동월에 비해 상승하고 실업률(4.9%→2.8%)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건설업의 증가폭이 커졌고 서비스업도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전지역 소비자물가(8월 0.2%→9월 -0.7%)는 하락폭이 커졌다.

이는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농산물 및 공공서비스의 가격 하락폭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0.77%→0.94%)과 주택전세가격(0.28%→0.35%)은 상승률을 계속 이어갔다.

한편 세종지역의 실물경제는 소비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수출은 증가폭이 다소 축소 됐다.

특히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충남지역의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충남지역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공공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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