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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동남아 공무원 대상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교육 실시

우리나라 물관리 경험·기술 공유… 아시아 물문제 해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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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4 17:07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4일부터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재해정보 기술연구단'에서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감시 기술을 교육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14일부터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재해정보 기술연구단'에서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감시 기술을 교육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전 유성구의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동남아 국가들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절적,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

특히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화로 인한 인구 밀집, 상하수도 시설 부족, 수질 오염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내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 ▲동남아시아 특성에 맞는 물관리 방안 ▲안정적인 상하수도 관리 등 수자원 확보에서 사용까지 물 순환체계 전반에 대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국의 다목적댐 등 물관리 시설을 실시간으로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종합상황실'과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물관리 시설 및 생활하수를 산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아산 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학수 사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물관리 역량 강화와물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공의 50년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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