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오보국의‘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上)’가 선정됐다.
이 책은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백두대간의 종주기로서 백두대간의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주변의 역사 문화기록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써내 철학적 사고와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시 3편, 산문 2편으로 모두 문학적 성과가 우수한 작품들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작품의 향상성이 돋보이고, 글의 영역이 다양하게 확장됐다.
1인 1책 펴내기와 함께 진행된 북아트 공모에서는 응모 작품 17점 중 최우수작 1점, 우수작 1점, 장려작 3점, 등 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김영주의‘가족사진’, 우수상 김성심의 ‘숲속 옹달샘 작은 물고기 이야기’라는 작품은 추억이나 일상적인 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모티브로 해 제작되거나 페이지 커팅을 이용해 동화 같은 상상력을 유발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1월 30일 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책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