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군, 군사시설 이전 촉구 서명 운동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15 11:55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지난 11일 체육센터 로비홀에서‘제3회 옥천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사격장 이전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제공)
지난 11일 체육센터 로비홀에서‘제3회 옥천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사격장 이전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오는 31일까지 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한 ‘군사시설 이전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1980년대에 조성된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 훈련장(1983년)과 자동화 사격장(1987년)은 총면적 15만5287㎡의 규모로 36년간 예비군 및 지역부대의 교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그러나 옥천읍 서부지역(양수리, 마암리, 마항리, 대천리, 가화리) 주민들은 자동화 사격장의 소총사격 시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가축의 자연유산 하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어왔다.

특히 양수리 군사시설로 인한 옥천군의 개발에 저해요인이 되는 등 많은 피해로 이전을 촉구하는 여론이 과거 10여 년 전부터 형성되어 왔다.

우선 군은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제3회 옥천군민의 날 행사’와‘제44회 군민체육대회’에 서명 부스 12개소를 설치하고 이전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군민 약 2천여 명이 동참하는 등 군민들의 염원을 확인했다.

향후 옥천군은 여론형성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 방위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작성된 서명부를 11월 중 국방부에 이전 촉구를 위한 옥천군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국익을 위해 그동안 불이익을 견디어 온 만큼 군사시설 이전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