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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재청장상 수상

새로 태어나는 백제정원,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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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5 15:4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문화재청장상 수상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문화재청장상 수상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정영순 기자 = 부여군은 부여 궁남지가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여는 우리나라 대표 정원도시이자, 사비왕궁 후원이자 자연정원을 대표하는 부소산과 원지정원의 원류인 인공정원 궁남지가 있다.

궁남지는 보존과 활용 사이의 균형을 이룬 유산의 보존관리와 삼국사기 고문헌 기록을 근거로 식재를 재현하였고, 궁남지 군수리사지 화지산 등 떨어져 있는 세 유적을 서동공원 관광명소화 조성 사업을 통하여 하나의 공원으로 만들었다.

특히,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최고의 연꽃단지를 만들고 이를 자연생태학습장으로 명소화 하여 전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중 전국 1위를 놓치지 않는 곳이다.

대한민국 조경대상 심사는 (사)한국조경학회 주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국민참여평가 등을 거쳐 최종평가위원회에서 확정했다.

수상의 영예는 대통령상은 서울식물원, 국무총리상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차지했고, 문화재청장상은 궁남지, 농림부장관상은 강릉 솔향수목원, 한국조경학회장상에는 경기시흥 곰솔누리숲이 받았다.

군은 기존 동편의 부소산, 청마산, 금성산, 화지산 등 자연환경과 서편의 궁남지 선화공원 구드래공원 등 인공정원적인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부여를 생태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실현계획으로 부여 시가지 전체를 정원으로 가꾸는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전통조경학과)와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여의 미래지향적 녹지체계를 전략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린다. 현인은 정원으로 간다”는 인도성인 타고르의 명언을 소개하며“우리 부여를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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