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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우수 쌀 제품,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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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5 16:5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중국 헤이룽장 국제 쌀 축제에 청원생명농협쌀조합, 보은대추한과, 디에이치푸드 등 도내 농식품기업 3개사를 파견했다.

중국 헤이룽장성은 세계 3대 흑토지대가 있는 중국 최대 곡창지역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중국·헤이룽장 국제 쌀 축제는 한국, 러시아, 일본, 태국, 인도를 비롯해 중국의 농업전문가, 쌀 관련 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전 세계 쌀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헤이룽장성이 부스참가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도내 쌀 관련 기업의 참가와 농업분야 교역 등을 제안해 옴에 따라 이번 쌀 축제에 첫 참가하게 됐다.

해외박람회 참가가 처음이라는 한 도내기업 관계자는 “우리 쌀로 만든 제품이 맛과 품질 면에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수출기업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충북도 대표단도 이번 쌀 축제를 맞아 헤이룽장성과의 우의 증진과 농업·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헤이룽장성을 찾았다.

도 대표단은 제2회 중국 헤이룽장 국제 쌀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충북 참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수출 진흥에 힘쓰고 있는 업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왕하이쥔(王海軍) 주임을 만나 향후 양 지역의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농업분야에 대한 교류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공무원 상호파견, 상호 간 국제행사 참가, 청소년 교류, 농업·임업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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