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자조모임 ‘한걸음 더’는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 상호 간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 활동을 통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목적이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 통합재활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압·혈당 측정, 운동사와 함께하는 2차 장애예방 및 낙상예방교육,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정완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모임에 참여한 A씨(46·여)는 “자조모임을 계기로 재활운동에 대한 강한 동기가 생겼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한걸음 더’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마음 편히 만나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여가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