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양군,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추모 합동위령제 봉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16 10:56
  • 기자명 By. 충청신문
청양군민들이 지난 15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9차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사진=청양군 제공></div>
청양군민들이 지난 15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9차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먼저 가신 분들의 영전에 한없는 감사와 추념의 정을 담아 명복을 빕니다.”

청양군민들이 지난 15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9차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대한민국 번영의 바탕이 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지회장 유석근)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에는 유석근 추도회장을 비롯한 자유총 회원,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군의회의장, 이관형 경찰서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석근 추도회장은 “지난 70년 진실이 진실로 인정받지 못하고 억울함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아픔의 역사를 통일과 평화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6·25가 휴전상태로 끝난 1953년 우리 국민의 1인당 GNP는 겨우 53달러, 요즘 환율로 따져 6만3000원으로 1년을 살았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은 결코 좌절하지 않고 위로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받들고 아래로는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의 세월을 견딘 끝에 휴전 후 53년만인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했고 작년 2018년에는 마침내 3만1000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런 성과는 국가와 민족,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사랑하는 부모 형제를 잃고 고통과 시련을 감내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