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4일까지 권역별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치원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처음학교로’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위한 학부모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째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세종시 공·사립유치원이 100% 참여해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제정(개정)해 대부분의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총 4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5일 시 교육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17일 연양유치원 대강당, 22일 고운유치원 대강당, 24일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오전 1회, 늦은 오후 3회 등 총 4회 운영한다. 학부모들은 자신이 원하는 권역에 참석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사용하는‘처음학교로’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종시에서만 사용하는 유치원 중간 입학을 위한 입학·대기 시스템인 ‘세종아이 처음입학’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3월 입학과 3월 입학 이후의 중간 입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통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부모의 유치원 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