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산림습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숲 체험은 꽃차 마시기, 명상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안상숲 숲 해설사와 숲길을 걸으며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정서 지원이 이뤄지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참여자 A 씨는 “높은 산 속에 습지가 있는 것도 신기하고 숲 해설을 들으며 걸으니 산이 새롭게 보인다”며 “오랜만에 나와 햇빛도 쐬고 이렇게 산 공기를 마시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기 소장은 “암 치료와 재발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심신이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