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를 발굴ㆍ홍보하고, 인권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동아리를 공모, 8개팀을 선정ㆍ지원하고 이 중 4개팀(중 2팀, 고 2팀)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춘식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는 사례 발표에 앞서 ‘외국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윤주 대전가양초 특수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 장애인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장애인의 인격권과 사회통합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권 보호와 장애인식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비장애학생이 다함께 행복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