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는 학교도서관 이용 안내, 자료 열람 대출 등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2019학년도에는 총 290교에서 학교장이 독서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나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위촉·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 상시 운영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도서관의 지역사회 개방 확대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한다는 의지다.
이번 연수는 대전 지역 대표도서관인 한밭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재범 작가가 ‘자기혁명독서’라는 주제로 독서교육법에 관한 특강을 했다.
이밖에도 김진희 대전과학고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서 봉사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적 성장 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될수록 향후 가족단위 독서 문화 진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