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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헌혈왕 탄생'… 김양규씨, 36년간 401회 헌혈

생명 나눔 활동의 새로운 이정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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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7 18:10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17일 충남 아산 헌혈의 집에서 401회 헌혈을 마친 김양규씨(사진 중앙)가 김태광 혈액원장, 아산센터 간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17일 충남 아산 헌혈의 집에서 401회 헌혈을 마친 김양규씨(사진 중앙)가 김태광 혈액원장, 아산센터 간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아산시의 김양규씨가 17일 401번째 헌혈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983년부터 36년간 꾸준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처음 헌혈에 참여한 계기로 "다운증후군인 조카를 통해 장애인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매번 헌혈할 때마다 조카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누군가와 나 스스로를 위해 헌혈에 참여하고 건강관리를 통해서 500번까지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회 헌혈 소감을 밝혔다.

김태광 혈액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헌혈자 모집이 감소하는 시기에 이처럼 중장년층 헌혈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매우 뜻깊다"며 "안전한 혈액제제를 혈액이 필요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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