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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KBS 적자 속 방만경영·내부불신임 등 총체적 파탄

양승동 사장 사퇴만이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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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7 14:2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은 17일 2019년도 K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KBS가 심각한 적자 속에서도 방만 경영과 내부 불신임에 빠져 있는 등 총체적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사진=최병준 기자></div>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은 17일 2019년도 K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KBS가 심각한 적자 속에서도 방만 경영과 내부 불신임에 빠져 있는 등 총체적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자유선진당, 대전 대덕구)은 17일 2019년도 K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KBS가 심각한 적자 속에서도 방만 경영과 내부 불신임에 빠져 있는 등 총체적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KBS에서 제출한 최근 6년(2013년~2018년)간 경영 수지현황에 따르면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흑자 경영을 해왔고 특히 2017년에는 56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양승동 사장(18년 4월 9일 취임)이 취임한 2018년에는 32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영실적을 두고 지난 2월 27일 KBS 이사 3명(서재석, 천영식, 황우섭)은 ‘처참한 경영실적, 양승동 체제에 KBS에 미래를 계속 맡길 수 있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전임 사장 시절과 비교해 사업손익은 787억원, 당기순손익은 885억이나 악화되어 모두 대규모의 적자로 전환됐다면서 현 경영진을 비판한 바 있다.

정용기 의원은 적자 경영에 대해 “지극히 편향적인 인식과 경영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무능과 편견을 드러낸 것”이라며 “양승동 사장과 KBS 수뇌부는 국민의 피같은 수신료로 운영되는 ‘국민의 방송’을 적자 방송으로 만든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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