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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안함 용사 추모 대통령 화환 명판 뗀 사람 한국당 관계자”

당사자 “명판 뗀 사실 없어… 목격자 진술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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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7 18:34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난 서해수호의 날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추모 화환에서 이름과 직함이 적힌 명판을 뗀 사람이 자유한국당 관계자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자유한국당 관계자 A씨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서해수호의 날인 3월 2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 앞에 있던 문 대통령 명의 추모 화환 명판을 떼어 땅바닥에 뒤집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A씨가 대통령 명판을 뗀 것으로 봤으며 복수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사 결과에 A씨는 "명판을 떼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제각각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모 화환 명판을 훼손한 사실이 없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고 경찰에도 같은 취지로 말했다. 변호사와 상의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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