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전에는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한자 한자 쓰고 그려온 아름다운 작품이 전시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송전 정기옥 화백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의 작품전에 찾아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해가 갈수록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치도록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백은 더불어 “무엇보다도 남편이 70이 넘은 나이에도 늘 저를 도와주고있어 감사하다.”고도 했다.
또 송화백은 보은의 문화 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송전 정기옥 화백은 37년여 년 전 해동연서원을 운영하던 초암 김시운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고 사예에 입문했다.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송전 선생은 문화부장관상, 서울시 의장상, 대통령상등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을 빛낸 문화예술발전대상, 세계 불교평화대상 등을 수상한 것은 물론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분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서체, 예서체, 해서체, 전서체등으로 쓰고 그려진 4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