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화관광정책연구모임은 지난 18일 세미나를 열고 지역 문화 서비스 확대와 관광 진흥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충남연구원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화서비스 개선을 위해선 공급 효율화와 포용성 확대 그리고 수요밀착형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관광 진흥 방안에 대해선 독특하지만 친숙한 충남 만들기, 관광객이 기대하는 진짜 충남, 경쟁력 있는 충남관광 산업생태계 조성, 공공 가치에 부합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 등을 소개했다.
같은 날 의정토론회도 열려 교육 전문가들이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과 대안교육기관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교육 자체가 하나의 인권이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차별금지 해소와 안전·기본인권 보장,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지원 확대, 학교 밖 교육의 제도적 인정과 학습·보호자 선택권 보장 등 의견을 내놨다.
더불어 대안교육 패러다임 확대, 대안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의 배움·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요구도 나왔다.
의정토론회 좌장을 맡은 여운영 의원(아산2)은 "의견을 모아 조례 제·개정과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지원사업,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정책 제안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