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고교 학점제 정책을 이해하고, 고교 교육에서 학생 성장 중심 개별화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기영 충남대 교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교육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서 김경모 대전보건대학교 교수가 ‘자녀에게 알려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건강 비법’을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했다.
한편 고교학점제 도입은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 특성화고, 2025년 일반계고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학점제 도입에 따라 3년간 학업 설계 상담으로 진로 탐색 과정이 강화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로 학생의 자율과 책임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송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정책 이해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로 학부모 요구를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