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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2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시민 120명 행복정책 제안… 시민이 말하는 ‘행복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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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1 14:3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 행복한 천안을 그리기 위해 천안시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바라는 행복한 천안은 어떤 모습일까?’란 주제로 ‘시민이 말하는 더 행복한 천안’이란 제하의 2019 제2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행복지표 개발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난 5월 제1회 원탁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9개 부문 행복지표인 ▲가족/공동체 ▲건강/의료 ▲문화/여가 ▲일자리/소비 ▲교육/보육 ▲환경 ▲안전 ▲거버넌스 ▲주관적웰빙을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지난 토론회의 결과로 개발된 천안시민 행복지표구성과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토론한 뒤 아이디어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토론은 1부 결과를 종합해 각 부문별 실천과제를 선정,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무선 전자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를 통해 부문별 우선사업을 선정해 작성한 제안서를 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토론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재 행복에 대해 진단하고 행복의 핵심요소와 행복지표 9개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보며 행복을 위한 개인, 공동체, 공공부문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천안시민 행복지표 및 실천과제 개발연구에 반영하고 부서별 검토와 보완을 통해 행복정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행복은 개인적인 만족감이지만, 개인의 노력보다는 공동체, 공공부문의 노력들이 결합될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며 “시민이 제안한 이야기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복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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