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온하락 채솟값 껑충… 상추100%↑ 배추66%↑

태풍등 영향 산지 출하물량 감소… 김장철 파급 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21 17:3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일부 채소 가격이 지난 7월과 대비해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가 지난 15∼16일 대전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대형슈퍼 등 30곳에서 생활필수품 70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19개 품목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추(청상추 400g)값이 지난 7월(3306원)보다 108.3%나 오른 688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대비 생활필수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70개 품목 중 오른 품목은 43개, 내린 품목은 27개, 변동없는 품목은 1개로 나타났다.

상추의 가격 상승률은 전체 70개 품목 중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배추(2㎏)값이 71.9%(3131원→5382원)나 올라 상추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무(1.5㎏)는 1468원에서 2442원으로 올라 66.3%의 상승률을 보였다.

애호박(개당)도 977원에서 1402원으로 올라 43.5% 뛰었다.

지난 7월 대비 개인서비스 요금을 비교한 결과 19개 품목 중 오른 품목은 12개, 내린 품목은 4개, 변동없는 품목은 3개로 조사됐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난 7월 대비 파마요금이 4.3%(2만9900원→3만1150원), 이어 휘발류가 4.1%(1486원→1547원) 올라 가장 큰 인상폭을 보였다.

이어 경유 3.1%(1353원→1395), 목욕료 1.6%(6474원→6579원) ,PC방 이용료 1.3%(906원→918원) 순으로 인상되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물가 변화에 "채소는 고랭지산 배추는 기온하락과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산지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며 "추후 김장철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무는 생육기 잦은 비로 출하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애호박은 기온 하락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국거리용, 반찬거리용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다"고 가격 상승세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