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혁신도시 지정 서명운동에 모두 93만5000명이 참여했다.
전체 도민 220만명 가운데 약 42%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다만 도민 가운데 아동과 노약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서명운동에 사실상 충남도민 대다수가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지사는 "도민의 확고한 의지와 결단을 보여준 대단한 사건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도는 조만간 서명운동의 구체적인 추진 경과를 취합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민간 기구인 '충남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100만명을 목표로 혁신도시 지정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다.